[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5월 22일)은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

1. 뻔한 축제는 가라...시흥시 '1마을 1축제' 육성 – 경기 시흥시

시흥시가 1마을 1축제 육성 계획을 밝혔다.(시흥시 제공)

경기도 시흥시가 획일화된 축제에서 탈피, 주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환경을 담아 직접 만들어 가는 마을 단위 축제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히며 이에 따라 앞으로 관내 각 마을의 대표 공동축제를 공모, 예산 등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마을축제 기획 및 개최 등과 관련한 워크숍을 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마을 단위 축제 추진위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시흥시 관내에는 정왕1동의 '로데오 거리축제'(5월 18일), 장곡동의 '인선왕후 축제'(5월 25일), 월곶동의 '푸른바다 음악 축제'(7월 27일), 목감동의 '목감동으로 떠나는 가을여행'(9월 중), 정왕4동의 '3세대 페스티벌(10월 중) 등 현재 18개 동에서 18개 마을축제를 이미 개최했거나 개최 예정으로 시는 앞으로 이들 축제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모니터링과 함께 개선방안 마련 등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마을별로 주민축제위원회를 구성해 곳곳에서 마을공동체 축제를 개최하면 주민 화합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축제마다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행복한 지역공동체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 해학과 풍자의 한마당! 제20회 음성 품바축제 개막 – 충북 음성군

음성 품바 축제가 22일부터 개막한다.(음성군 제공)

해학과 풍자의 한마당 충북 음성 품바 축제가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닷새 동안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품바 축제는 20돌을 맞아 '20살의 품바! 사랑과 나눔 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더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축제 첫날인 22일 움막짓기 대회가 열려 품바촌을 만들고 20개 팀이 나서 오는 25일까지 매일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를 펼쳐 축제 분위기를 띄운 후 관객들의 흥을 돋우는 '2판4판 난장판' 댄스페스티벌이 열린다.

23일부터 26일까지 역대 품바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24개 팀이 걸쭉한 입담을 자랑하는 '품바왕' 초청 공연이 열리며, 23일에는 품바 비빔밥의 진수를 가리는 품바 비빔밥 레시피 경연대회가, 24일에는 공모전에서 입상한 품바 옷을 대덕대 모델과 학생들이 선보이는 품바 의상 패션쇼가 펼쳐진다.

젊은이들이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품바 래퍼 경연대회와 청소년 품바 댄스대회도 열리며 축제 20돌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생 커플들이 미션을 수행하고 커플 반지를 받는 '20살 커플링 찾기'도 눈길을 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품바 가요제 수상자 12개 팀이 출전, 품바 가요제 왕중왕전을 치른다.

신영환 품바 축제 총감독은 "20돌을 맞아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일상에서 벗어나 축제의 바다에 흠뻑 빠져보라"고 전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봤다.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 준비, 또는 진행하는 소식들이 많았던 오늘. 지역과 특색에 맞는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어 전국 팔도 국민들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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