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통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독도의 날'인 25일을 맞이해 서울 곳곳에서 행사가 열렸는데 경상북도 독도재단과 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4 대한민국 독도문화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사와 축사 후에는 독도 모형에 태극기 꽂기 퍼포먼스, 일본 학생에게 메시지 전달, 독도연합 합창단의 대국민 합창 등이 이어지는 등 행사는 볼거리로 가득했다.

▲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출처/서경덕SNS)

앞서 흥사단은 한국독도연구원,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등 독도 관련 시민단체 4곳과 함께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일본정부는 교과서 상에 독도를 자국 땅이라고 왜곡한 것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태극기를 흔들며 “일본은 독도가 울릉도의 속도로서 한국영역에 소속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한국의 독도 영토주권을 존중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흥사단 독도수호본부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독립선언서 앞에서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한제국 고종황제 독도칙령반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독도로 본적지를 옮긴 시민 2백여 명을 초청해 조선시대 독도를 관리하던 '수토사' 임명식을 진행하며 독도수호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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