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성 부검결과 ‘당시 음주 상태?’...남편은 음주운전 방조죄?
한지성 부검결과 ‘당시 음주 상태?’...남편은 음주운전 방조죄?
  • 보도본부 | 김정연 기자
  • 승인 2019.05.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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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전 3시52분쯤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차도 위에 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왔다가 택시와 SUV 차량에 치여 사망한 배우 고(故) 한지성씨가 음주운전을 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1차 부검 소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배우 한지성 씨의 부검결과 음주가 의심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제공)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과수는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차에 잇따라 치여 숨진 배우 A(28·여)씨 시신을 부검한 뒤 면허취소 이상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됐다는 중간 구두소견을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로부터 정식 서류를 받아 확인하기 전까지는 A씨의 사고 전 음주 여부에 관해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만약 국과수의 최종 부검 결과로 A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져도 그는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되지만 A씨 남편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사건이 벌어지고 나서 경찰 진술에서 한씨의 남편은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면서도 아내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보지 못했다”고 주장해 한씨의 부검결과가 음주로 확실시되면 입건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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