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아파트 등 압류재산 공매 外 [오늘의 주요뉴스]

[오늘의 주요뉴스]

캠코, 아파트 등 압류재산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0∼22일 온비드를 통해 압류재산 915건(1천265억원 규모)을 공매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매 물건 가운데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은 127건이다. 공매 시작가격이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95건 포함됐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자세한 내용은 캠코 온비드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키스탄 남부 어린이 400명 HIV 집단 감염

파키스탄 남부의 한 도시에서 어린이 400여명 등 500여명이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를 일으키는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현지 주민 사회가 패닉에 빠졌다. 이 같은 집단 감염은 현지 한 의사가 오염된 주사기를 재사용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보건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17일 AP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州)의 에이즈 관리팀이 최근 라르카나시 주민 1만3천800명을 대상으로 HIV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어린이 410명과 성인 100명이 HIV 양성 반응을 보였다.

국립트라우마 치유센터, 국군광주병원 터에 설립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등 국가폭력 피해자의 정신적 외상 치유를 담당할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가 광주에 들어선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가 보건복지부, 국가보훈처 등과 회의를 하고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입지 선정을 논의했다. 광주는 지난 6년 동안 시 트라우마센터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데다 사업 부지가 확보돼 있어 센터 설립 최적지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