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이영돈 PD와 요리사 레이먼킴이 극적으로 화해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밤 11시10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이영돈 PD, 농구선수 서장훈, 요리사 레이먼킴,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해 미식가 특집이 공개됐다.

▲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화면 캡쳐

특히 이날 방송전부터 이영돈 PD와 레이먼킴의 동반 출연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5월 이영돈 PD는 '먹거리 X파일'에서 벌집 아이스크림의 일부가 양초 원료인 파라핀이 함유된 소초가 있다고 방영했고 이 때문에 벌집 아이스크림 회사를 운영하고 있던 레이먼킴이 이영돈 PD를 향해 강한 불만을 표시한 바 있기 때문이다.

레이먼킴은 "원래 오늘 CNN에서 촬영을 하자고 했지만 거절하고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다. 그 이유는 바로 이영돈 PD님을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 이영돈 PD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을 모두 털어놓았고, 이에 이영돈 PD는 “레이먼킴에게 미안한 감정이 있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이영돈 PD는 "30여 년간 소비자 분들을 위해서 여러 가지 고발을 했지만 한 편으로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는 분들이 계셔 가슴이 아프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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