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가수 휘성이 자신과 프로포폴, 졸피뎀 등 마약 투약을 함께 했다고 주장한 방송인 에이미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에이미가 휘성에게 사과하는 모습 등 담겼다. 

그리고 가수 휘성(37)이 이에대해 재차 결백을 호소했다. 

휘성은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난 아버지 앞에 떳떳하다. 불쌍한 이들의 손가락질 따위 신경 쓰지 않는다. 마음이 고장난 이들을 축복해달라. 나는 부끄러움이 없다. 아빠처럼 내 할 일, 가족만 보고 걸어가겠다"고 적었다.

휘성 공식사이트

또한 휘성은 선친의 봉안당에서 찍은 사진들도 함께 게재했다. 휘성의 아버지는 지난해 세상을 떠났다.

한편 지난달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에이미는 SNS 폭로 다음 날인 17일에 휘성의 소속사가 반박문을 내자, 그날 밤 10시께 휘성에게 전화를 걸어왔고, 대화 내용 중 휘성은 에이미가 사과하자 "네가 잘못했다고 얘기해도 아무도 안 믿을 것"이라며 "나 노래라도 할 수 있을까"라고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녹취록이 공개되고 대형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휘성-에이미의 녹취록 검색어가 하루종일 상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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