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9월부터 중고차 가격 대출 제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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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는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10곳과 함께 이같은 과다대출 관행을 근절할 방안을 마련,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금감원과 업계가 꾸린 태스크포스(TF)는 중고차 대출한도(중고차 구매비 및 부대비용)를 시세의 110%까지로 제한했다. 또 과다대출 여부를 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여전사의 중고차 시세 정보를 적어도 분기당 1회 이상 새롭게 해 최근 실거래가와 비교한다. 고객이 대출금 세부 내역을 대출 약정서에 직접 써넣는다. 대출 모집인의 중개 수수료는 법정 상한을 넘지 않도록 여전사가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홍남기, 추가경정예산 심사 촉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국회를 찾아 5월 중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심사해달라고 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를 만나 "취임을 축하드리려고 국회에 왔다"며 "둘째는 저로선 아주 절박하게, 국회에서 추경이 빨리 심사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을 드리려 찾아뵙게 됐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특히 "추경이 5월에 확정되지 않고 6월로 넘어갈 경우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5월에 꼭 좀 통과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버스노조 총파업 가결

[서울 은평공영차고지/연합뉴스]
[서울 은평공영차고지/연합뉴스]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15일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9일 조합원 파업 찬반 투표 결과 재적 조합원 대비 찬성률 89.3%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61개 회사(63개 노조) 재적 조합원 1만7천396명 중 1만6천34명이 이날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 결과 찬성 1만5천532명, 반대 469명, 무효 33명이었다. 이에 따라 서울버스노조는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최종 불발되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총연맹이 예고한 15일부터 전국 버스노조와 함께 파업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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