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신발 밑창/속옷에 숨겨...1천억대 외화밀반출 형제 등 일당 검거

(경남지방경찰청 제공)
(경남지방경찰청 제공)

해외에서 도박장을 운영하며 1천억원대 외화를 밀반출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지방경찰청은 필리핀 마닐라의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장을 임대해 운영하며 환전자금을 마련하려고 1천90억원 상당의 외화를 밀반출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국내 총책 A(56) 씨 등 8명을 구속하고 관리책 및 운반책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공항 보안검색대 금속 탐지기에 신발 밑창 등에 숨긴 외화 뭉치가 적발되지 않는 점을 이용했다고 전했다.

검찰 조사받던 농협 조합장 음독...생명 지장 없어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농협 조합장이 음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대덕구 계족산 등산로 입구에서 대전의 한 농협 조합장 A(63)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했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연소 입신 최강' 신진서 "이젠 어린 나이 아니죠“

(한국기원 제공)
(한국기원 제공)

신진서(19) 9단이 최연소 입신(入神, 9단의 별칭) 최강자에 올랐다. 신진서는 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신진서는 지난달 27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대회 결승 3번기 최종 3국에서 이동훈(21) 9단에게 25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 전적 2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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