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 화제를 모은 ‘체게바라’는 예상대로 바비킴으로 밝혀졌다.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가왕 ‘걸리버’의 4연승 방어전이 이어졌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복면가왕 '체게바라'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이날 방송에서 3라운드는 ‘베니스’ VS ’체게바라’의 무대였는데, ‘베니스’는 테이의 이별곡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를 ‘체게베라’는 윤종신·정준일의 ‘말꼬리’를 불렀다.

결과는 ‘체게바라’가 52표로 5표 차이로 승리하고 3라운드로 진출했다. 이때 3라운드를 본 연예인 판정단들은 모두 ‘체게바라’가 누구인지 확정하고 진행을 이어갔다.

이후 가왕 ‘걸리버’는 이승환의 ‘붉은 낙타’로 101대 가왕 방어전에 올랐고, 붉은 낙타의 기세에 안타깝게 ‘체게바라’는 패해 복면을 벗어야 했다. 그리고 복면을 벗은 ‘체게바라’는 예상 그대로 바비킴이었다.

복면을 벗은 바비킴은 “일단 너무 무대에 서고 싶었다”라며 울컥했다. 이에 유영석이 “사람 사는 것 같이 노래해서 좋아한다”고 격려를 보냈다.

이어 바비킴은 “부모님 50주년 파티에서 노래 불렀는데, 맞아 내가 가수였구나, 다시 노래를 불러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오늘 ‘복면가왕’에서 ‘운명의 데스티니’는 가수 케이시, ‘초콜릿공장’은 시크릿의 전효성으로 밝혀서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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