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이 북한 미사일 발사 발표에 "국방부 발표는 거짓말"이라는 발언을 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4일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3차 장외집회에서 "문재인 정권이 '핵 없는 한반도를 만들겠다'라고 한 것도 다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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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오전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국방부는 '미사일이 아니다'라고 하지만 다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 하는 독재정권으로 죽기를 각오하고 투쟁하겠따"라며 "정부가 경제를 망가뜨려 놓고 사과하는 것 들어봤나. 염치없고 뻔뻔한 정부"라고 언급했다.

또한 황 대표는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과 관련해 "전국이 먹고 살기 힘들다고 하는 지금 이렇게 논란이 많고 제1야당이 반대하는 법을 억지로 통과시키려 한다"라며 "이는 곧 독재국가를 만들어 정권을 마음대로 하려는 것으로 죽을 각오로 반드시 막아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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