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정이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과거 이영범과 결혼 후 이혼을 한 뒤 현재는 고깃집 사장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노유정의 모습이 방송됐다.

사진-채널A
사진-채널A

이날 방송에서는 이혼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렸던 노유정의 일상이 공개됐다.

노유정이 이영범과 이혼을 한 이유는 "내가 죽을 것 같이 힘들어서 좀 떨어져 지내보는 게 어떨까 했다"라며 "(나는) 좋으면 푹 빠졌다가도 '저 사람이 아니다' 싶으면 다신 뒤도 안 돌아보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 감정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까 나도, 그분도 못 견뎌 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이혼 후 일상에 대해서는 "수산시장에서 2년간 아르바이트 생활을 했다. 그때 한 후배가 찾아와서 '고깃집을 냈는데 잘됐다. 2호점을 맡아주면 좋겠다'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반대했는데 후배의 설득에 넘어가서 맡게 됐다"라며 "내가 2호점 대표지만 월급 받는 월급 사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유정은 1986년 MBC 특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1994년 배우 이영범과 결혼했다가 2015년 4월 합의 이혼하게 됐다.

노유정은 2016년 방송된 MBN '아궁이'에 출연해 이영범의 외도 사실과 함께 사업 실패, 잦은 싸움 등의 불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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