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대한항공 국내선 운임 평균 7% 인상

[대한항공 여객기/연합뉴스 제공]
[대한항공 여객기/연합뉴스 제공]

대한항공이 6월부터 국내선 운임을 평균 7% 인상한다. 영업환경이 계속 나빠지고 있어 불가피하게 2012년 7월 이후 7년 만에 운임 인상에 나섰다는 게 대한항공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6월 1일부터 국내선 일반석 운임을 주중·주말·성수기 모두 현재 운임보다 평균 7%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프레스티지석은 인상된 일반석 요금에 기존과 동일하게 6만원을 추가해 평균 4%, 이코노미플러스석은 인상된 일반석 운임에 기존대로 1만5천원을 추가해 평균 6% 인상한다.

사모펀드가 롯데카드·롯데손해보험 인수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모두 금융사가 아닌 사모펀드가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모펀드는 기본적으로 기업 가치 제고 후 재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인수전에 나섰던 금융사들은 사모펀드의 비싼 인수가에 고배를 들어야 했다. 3일 롯데지주는 롯데카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앤컴퍼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는 JKL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호소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연합뉴스제공]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연합뉴스제공]

'세월호 의인'으로 불리는 김동수(55)씨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혀 달라며 국회 앞에서 자해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김씨는 3일 오전 9시1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자신의 몸에 상처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응급처치 후 김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김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병원 이송 당시 스스로 구급차에 올랐다. 그는 세월호 사고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해 치료를 받아왔으며, 그동안 몇 차례 자해를 시도했다. 김씨는 작년 7월에도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자해를 시도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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