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세계최대 인공서핑장 '시흥 웨이브파크' 내년 개장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조감도/경기도 제공]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조감도/경기도 제공]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시설인 '시흥 웨이브파크'가 내년 말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했다. 경기도는 2일 오후 시흥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 내 거북섬에서 시흥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대원플러스그룹 등과 함께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기공식을 했다. 웨이브파크는 동아시아 최초로 시도되는 인공서핑시설로, 시화MTV 내 해양레저복합단지의 일부 시설로 들어선다. 해양레저복합단지(32만5천300㎡)는 인공섬인 거북섬과 주변 수변공원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시행자인 ㈜대원플러스건설은 5천630억원을 투자해 웨이브파크를 시작으로 호텔, 컨벤션, 마리나, 대관람차 등을 2023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재혼한 남편과 딸 살해' 긴급체포 친모 영장기각

재혼한 남편과 함께 중학생인 12살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친어머니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광주지방법원 이차웅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살인 및 사체유기 방조 혐의를 받는 유모(39)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재혼한 남편인 김모(31) 씨와 함께 지난달 27일 오후 6시 30분께 전남 무안군 농로에 세워둔 승용차 안에서 딸을 살해한 혐의로 유씨를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정남 살해 혐의 여성 석방, 베트남 네티즌 환영

[도안 티 흐엉(31)/연합뉴스제공]
[도안 티 흐엉(31)/연합뉴스제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상해 혐의로 공소가 변경돼 징역 3년 4개월을 선고받은 베트남 여성 도안 티 흐엉(31)이 3일 오전 출소하자 베트남 언론은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온라인 매체 '징(Zing)'은 AFP 통신 보도를 인용해 흐엉이 말레이시아 까장 여성교도소에서 현지시간으로 3일 오전 7시 20분께 출소했다며 이날 저녁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을 통해 귀국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흐엉의 출소 소식을 환영하면서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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