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일 상승해 2,210선을 되찾았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6포인트(0.42%) 오른 2,212.7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10.65포인트(0.48%) 내린 2,192.94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3억원, 19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8억원을 순매도했다.

2일 코스피/코스닥 소식 [사진/픽사베이]
2일 코스피/코스닥 소식 [사진/픽사베이]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신한지주(2.38%), SK하이닉스(2.15%), 현대모비스(1.94%), 삼성전자(0.11%)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2.36%), LG생활건강(-2.04%), 삼성바이오로직스(-0.88%), LG화학(-0.55%), POSCO(-2.04%)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은행(2.08%), 기계(1.89%), 통신(1.79%), 운수창고(1.36%), 금융(1.02%), 운송장비(0.92%), 의료정밀(0.85%), 증권(0.81%), 서비스(0.50%), 전기·전자(0.47%)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전기가스(-1.82%), 의약품(-0.95%), 철강·금속(-0.61%), 음식료품(-0.44%0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15개였고 내린 종목은 289개였다. 8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64포인트(0.75%) 오른 760.38로 마감했다. 지수는 1.23포인트(0.16%) 내린 753.51로 시작한 뒤 역시 강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7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7억원, 38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CJ ENM(2.19%), 스튜디오드래곤(0.65%), 에이치엘비(0.24%) 등이 상승했다. 반면 헬릭스미스(-4.03%), 신라젠(-2.45%), 펄어비스(-1.89%), 셀트리온헬스케어(-1.59%) 등은 하락했다.

한편,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현재 총 7개 혁신신약(First-In-Class)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압타머를 활용한 난치성 항암치료제 2종과 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당뇨합병증 5종 치료제 개발이 주요사업이다.

또 휴메딕스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시장 우량기업부로 지정됐다. 우량기업부는 자기자본 700억 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이 6개월 평균 1,000억 원 이상이면서 자본잠식이 없고, 최근 3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가 평균 5% 이상이거나 순이익 평균 30억 원 이상, 최근 3년간 매출 평균 500억 원 이상이라는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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