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우울증 30대 아파트 15층서 집기 투척

아파트 15층서 던진 물건에 파손된 순찰차 뒷유리 (부산경찰청 제공)
아파트 15층서 던진 물건에 파손된 순찰차 뒷유리 (부산경찰청 제공)

우울증을 앓던 30대 여성이 아파트 15층에서 가정 집기를 집어 던져 주차 중인 택시와 순찰차 유리가 파손됐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20분께 부산 한 아파트에서 물건을 밖으로 던진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해보니 아파트 15층에 거주하는 A(39)씨가 문을 잠근 채 창문을 통해 세제 통, 화장품, 의자 쿠션 등을 던진 것으로 확인했다. A씨가 던진 물건에 1층에 주차된 택시와 출동한 순찰차 유리 등이 파손됐다.

"키울 형편 안돼"...반려견 2마리 도살한 60대 입건

3년 넘게 키우던 반려견 2마리를 목매달아 잔혹하게 죽인 60대가 입건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6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의정부시 금오동에 있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반려견 2마리를 목매달아 도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개들은 A씨가 2016년부터 키워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형편상 개를 키울 여건이 안돼 이웃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해 개를 죽였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권순우, 서울오픈 챌린저 테니스대회 8강 진출

권순우 (연합뉴스 제공)
권순우 (연합뉴스 제공)

권순우(162위, 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비트로 서울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8천320달러) 8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3회전에서 에브게니 돈스코이(136위, 러시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8강에 오른 권순우는 3일 준준결승에서 우치야마 야스타카(227위, 일본)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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