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장애인 부모들, 청와대 기습시위

청와대 앞 시위하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 (연합뉴스 제공)
청와대 앞 시위하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 (연합뉴스 제공)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2일 "발달장애인이 주간에도 활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원을 보장하라"며 청와대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부터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가 시행되면 정부의 무성의한 계획에 가족들은 분노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활동 지원서비스 이용자 중 발달장애인이 절반에 육박한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포공항에 '가짜 폭발물' 갖다둔 40대 직장인 구속

김포공항 화장실에 유사 폭발물을 설치한 용의자가 구속됐다. 2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1일 항공보안법 위반(불법방해행위), 협박 등의 혐의로 A씨(49)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시 30분께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입국장 남자 화장실에 건전지 수십 개를 전선으로 휘감은 형태의 가짜 폭발물을 갖다 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당시 현장의 폐쇄회로(CC)TV를 통해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하고 서울 강서구의 직장에 있던 A씨를 지난달 29일 붙잡았다.

류현진, 8이닝 1실점 올해 최고의 역투에도 4승 실패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류현진(3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눈부신 호투로 올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했으나 시즌 4승 달성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삼진 6개를 잡아내며 안타 4개로 1점만을 내줬다. 류현진은 1-1로 맞선 9회 초 타석에서 교체돼 승패 없이 물러나며 평균자책점을 2.96에서 2.55로 낮춘 것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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