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애플의 주가가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회계연도 4분기(7~9월) 매출 421억2천만달러, 순이익이 84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아이폰6·6+ 판매 호조, 아이폰5S 등 전작 모델의 재고조정이 순조롭게 이뤄지며 실적을 거둔 것이다.

▲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판매호조로 에플 주가가 상승세다.(출처/애플)

또한 중국 등 신흥시장내 성장에 힘입은 결과라는 것 역시 주목할 만한하다. 애플의 분기 총 매출의 60%는 미국 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사흘간 아이폰6 예약 판매량은 2천만대를 돌파하는 등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국 제조사들의 저가 공세, 갤럭시S4·S5 재고 조정 실패로 신흥시장내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향후 실적 전망도 엇갈린다. 애플은 이날 우리 기준 4분기에 해당하는 내년 1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635달러~665달러, 마진율 37.5~38.5%로 성장을 기대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시장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지식교양 전문미디어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