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인천시 옹진군)] 남해 바다는 깨끗한 바닷물과 많은 섬으로 인해 아름다운 경관을 뽐낸다. 그런데 서해에도 남해처럼 아름다운 경관을 갖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영흥도이다.
영흥도는 대부도를 지나 영흥대교를 건너 갈 수 있다. 과거 다리가 없을 때에는 뱃길로 한 시간을 가야 도착할 수 있는 섬이었다.
영흥도는 인천 앞바다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해안은 섬 전체가 도로로 연결되어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매우 좋으며 십리포, 장경리, 용담리 등 3개의 해수욕장이 있어 여름에 해수욕을 즐기러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기도 한다.
무엇보다 서해인 만큼 갯벌체험을 하기 위해 가족단위로 오는데, 갯벌에서 나는 굴이나 바지락 등은 주민들의 주요 수입원인 만큼 허가를 받지 않은 사람들의 채취를 금지하고 있다.
영흥도의 갯벌은 깨끗한 편이며 조금만 들어가도 보이는 생물로 인해 살아있는 갯벌이라는 느낌이 많이 든다. 해안과 도로가 매우 가깝게 붙어 있어 마치 동해에 온 느낌도 나고 많은 섬들로 인한 경관은 남해의 한려수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십리포숲마루길도 조성되어 있어 한가롭게 바다를 구경하며 산책을 즐길 수 도 있다.
서울서 한 시간 반이면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 만약 아직까지 대부도까지만 드라이브를 즐겼다면 조금 더 들어가서 영흥도를 만나보도록 하자. 새로운 서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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