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교육협회(본부장 정성호, 이하 협회)가 지난 24일부터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한 소식을 전했다.

협회는 1층 소방청 홍보관에서 1인용 심폐소생술 및 AED, VR 가상체험, 5층 어린이 안전체험관에 재난안전 VR , 소화기 가상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지진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설치해 홍보를 진행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협회 부스에 방문에 가상안전 VR을 체험하고 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협회 부스에 방문에 가상안전 VR을 체험하고 있다.

먼저 24일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정문호 소방청장이 협회 부스에 방문해 VR 가상 체험을 실시하며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전국에서 모인 소방관들과 교직원 등 관계자들에게서 소화기 시뮬레이터가 관심을 집중시켰다.

협회의 소화기 시뮬레이터는 실제 교육용 소화기를 조작해 가상의 화재 상황을 진압하는 소화기 교육용 프로그램이다. 

최근 발생한 강원 대형 산불과 끊이지 않는 사고들로 소방안전교육이 강조되면서, 기존의 화재진압 교육과 차별화되어 환경과 대상에 대한 제약이 적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적용됐다.

협회의 정성호 본부장은 “국내 최대 소방안전 종합전시회인 만큼 많은 방문객들이 협회 부스를 찾아주셨다”며 “앞으로도 체험 안전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안전의식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체험 행사 진행을 맡은 협회 이진주 사내 아나운서는 “체험자들이 안전교육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즐기면서 진행하는 자리였다.”며 “체험자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협회는 박람회에서 선보인 다양한 콘텐츠와 장비를 활용한 안전체험관 구축사업도 진행해오고 있다. 이미 서울기술과학대학교, 포천일동초등학교, 청도소방서, 에버랜드 등에 체험관을 구축하였으며, 최근 다양한 곳에서 체험관 구축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직업안전연구소(SOSHI), 중국 국영기업인 신흥과 전략적 제휴(MOU)를 맺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안전체험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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