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우리 몸에는 다양한 바이러스들이 노출되고 감염되면 종양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마귀, 티눈, 굳은살’ 이 세 가지 병변은 보통 육안으로 구별하기 힘들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각각의 원인도 치료방법도 다르다고 한다. <사마귀, 티눈,굳은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사마귀의 정의
-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가 피부 및 점막의 표피에 감염되어 양성 증식을 하는 질환
- 보통사마귀, 편평사마귀, 손발바닥 사마귀, 성기 사마귀로 분류
- 성기 사마귀는 성관계로 전파 가능한 성병의 일종으로 한 번의 성접촉으로 약 50%가 감염

 
▶ 피부 구조에 대한 이해
- 표피, 진피, 피하지방층으로 구성
- 표피를 구성하는 각질형성 세포는 새로운 세포에게 밀려 각질층까지 가는데 14일이 걸림
- 각질층에서 머물다 각질이 떨어지는데 14일 소유
- 28일 주기로 피부의 표피는 계속 새로워짐

 
▶ 굳은살의 정의
-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마찰이나 압력에 의해 각질층의 두께가 증가해서 생기는 것
- 보통 관절의 뼈 돌출부위
- 운동선수처럼 특정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
- 사람의 작업 패턴에 따라 마찰이나 압력받는 부위에 1㎠ 이상으로 비교적 넓게 발생
 
▶ 티눈의 정의
- 굳은살보다 국소적이고 집중해서 발생
- 굳은살과 달리 티눈 뿌리인 핵을 형성하고 있어 통증이 동반
- 딱딱한 경성 티눈과 땀에 의해 짓무르면서 발생
- 부드럽고 촉촉해지면서 희게 보이는 연성 티눈

 
▶ 사마귀, 굳은살, 티눈이 생기게 하는 잘못된 생활습관?
- 굳은살과 티눈은 안 맞는 신발, 새로 살 때 고생
- 직업적으로 계속되는 자극이나 압박에 의해서 발생

 
Q. 사마귀, 굳은살, 티눈을 구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A. 사마귀의 경우 각질층을 깎아 관찰해 본다. 이때 혈관의 점상출혈이 보이면 사마귀이다. 반면 뚜렷한 중심의 각질 핵이 보인다면 이는 티눈이다. 더 쉬운 방법도 있는데 사마귀는 병변을 옆으로 잡을 때 통증이 심하지만 티눈은 누르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Q. 사마귀, 굳은살, 티눈을 제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A. 사마귀는 치료 후의 미용상의 이유도 중요하기 때문에 사마귀의 위치나 크기, 환자의 성별 등에 따라서 전문가와 상의 후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반면 대부분의 굳은살 및 티눈은 물리적 압력으로 제거를 하거나 두꺼워진 병변을 칼로 깎아내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Q. 사마귀, 굳은살, 티눈을 치료 후 완전히 사라지나요?
A. 사마귀 치료법은 한번 시행할 때 완치율이 약 50% 정도이며 재발률은 평균 20~50% 정도 되므로 몇 개 없을 때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굳은살이나 티눈은 병변이 제거되었다 하더라도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재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압력을 제거하고 특히 바닥이 푹신하고 볼이 넓고 편한 신발을 신어 예방할 수 있다.  

▶ 사마귀, 굳은살, 티눈에 좋은 것들
- 원인이 되는 물리적 압박을 제거
- 사마귀 같은 경우는 손발을 잘 씻고 잘 말려서 건조한 상태를 유지
- 생활패턴의 변화가 중요하다
- 손발톱 주위 고랑에 물이 고이지 않게 잘 말린다
- 핸드크림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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