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기초생활 수급 대상 80대 할머니가 쌀 180㎏ 기부

(송파구 제공)
(송파구 제공)

기초 생활 보장 수급자인 80대 할머니가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에 나섰다. 25일 서울 송파구에 따르면 유모(88) 씨는 지난 1일 송파구 보건지소에 180㎏에 해당하는 쌀 두 가마니를 기탁했다. 유씨는 "직접 찾아와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주고 말벗도 돼주는 보건지소 방문 간호사의 행동이 고마워서 기탁했다"고 이유를 말했다고 한다. 유씨는 "받은 것이 있으니 나도 나누고 싶다"며 지방의 친척이 보낸 쌀을 기탁했다.

새벽 시간대 자전거 타고 다니며 차량 턴 20대 구속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27)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2시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현금과 귀금속 등 1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지난 22일 덕진구의 한 모텔에서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일주일 동안 전주 시내 아파트 주차장 등에 세워진 차량에서 4차례에 걸쳐 4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스포츠계 성폭력 피해 절반은 12세 이하 때 경험

스포츠계로 이어진 미투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계로 이어진 미투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계에서 발생한 성폭력 절반은 피해자가 12세 이하 어린이 때 경험했다는 해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마이크 하틸 영국 엣지힐 대학교 부교수는 25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최로 열리는 제16회 국제심포지엄에 앞서 낸 발제문에서 유럽 7개국 성폭력 피해자 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뷰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하틸 교수 발제문에 따르면 독일과 스페인 등 유럽 7개 국가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성폭력 피해자 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32명(44.4%)이 12세 이하 나이 때 성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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