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전투기 소리에 시민들이 피해를 호소했다.

24일 오후 3시 30분께 대구 시내 상공에서 전투기 비행 소리에 시민들이 화들짝 놀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시내 전역에 굉음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소음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는 오는 27일 대구 K2 공군기지에서 진행되는 경북 남부지역 '스페이스 챌린지 2019' 사전 훈련을 위해 출격한 공군 블랙이글스 전투기들이 낸 소음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개 및 사전연습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40분까지 10분간,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10분까지 진행됐다. 

한편, '스페이스 챌린지 2019'는 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 주기 위해 1979년 처음 개최되어 매년 수 천 명의 지역주민과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항공우주과학축제이다.

또한 항공기 시뮬레이션 탑승, 전투기, 항공무장, 대공무기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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