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차 기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문재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초선 의원 자격으로 만찬을 가진다.

1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새정치연합 초선 의원들의 모임 '민초넷'은 오는 30일 7·30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들어온 의원들을 환영하는 행사를 연다. 이 자리에 문재인·안철수 의원도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행사는 국감 때문에 잡았던 날짜가 연기돼 국감 후 갖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재인 의원과 소원한 안철수 의원도 기꺼이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안철수 의원이 초선 의원모임에 참석할 예정이다.(출처/연합뉴스)

문재인·안철수 의원은 2012년 12월 대선 이후 올해 3월 말 첫 회동을 가졌다. 그러나 7·30 재·보선 패배 이후에는 거의 교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대선에서 야권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두 의원은 합당 이후 어색한 관계를 지속해왔다. 두 거물 정치인이 만찬에서 그간의 앙금을 털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을 신당 공동대표로 하고 임기를 1년으로 하는 당헌ㆍ당규를 발표했다. 양 대표는 추천을 통해 최고위원회를 동수로 구성한다. '김한길ㆍ안철수' 체제 이후 차기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새 지도부는 1인 대표 체제로 최대 25인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최고위원회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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