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극장가의 히어로들은 강력한 능력으로 적들을 물리치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그런데 이런 모습들과는 대조적으로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일상적인 모습들은 유쾌하고 재밌는 인간적인 면모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영화 속 개그캐릭터 히어로들은 누가 있는지 알아보자.

■ 데드풀(Deadpool 2018)의 ‘데드풀’
→ 자신이 캐릭터라는 것을 알고 있는 주인공
→ 쉴 틈 없는 대사로 관객들의 귀를 자극하는 ‘구강 액션’
→ 진지한 히어로보다는 악동에 가까운 캐릭터
→ 19금 농담과 욕을 거침없이 내뱉는 독보적인 캐릭터

■ 헬보이 (Hellboy 2019)의 ‘헬보이’
→ 생각보다는 행동부터 저지르며 잔망미 넘치는 다크히어로
→ 아빠에게 의존하는 파파보이
→ 험악한 생김새와는 달리 재치 있는 성격
→ 스스로 악마의 뿔을 자름

■ <앤트맨과 와스프 2018>의 ‘앤트맨’
→ 가장 앙증맞은 마블 히어로로 꼽힘
→ 와스프와 찰떡 호흡으로 환상의 팀플레이를 펼침
→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매력 발산
→ 유머 넘치는 업그레이드된 액션신

■ <샤잠! 2019>의 ‘샤잠’
→ 성인 어른의 몸에 15살 사춘기 소년이 들어간 유쾌한 히어로 캐릭터
→ ‘신들의 신’이라 불릴 정도로 놀라운 능력을 가짐
→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를 갖춤
→ 소년의 마음을 갖고 있는 유쾌한 성격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시리즈의 ‘스타로드’
→ 자칭 ‘전설의 무법자’라 부르며 자신감과 흥이 넘침
→ 무모한 행동으로 동료들을 종종 당황시킴
→ 엉뚱하고 즉흥적인 행동으로 귀여운 허당 매력을 발산
→ 타노스의 딸 가모라의 연인으로 사랑꾼의 면모를 보임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시리즈의 ‘그루트’
→ 맑고 순수며 온화한 성격을 가짐
→ 뛰어난 재생능력으로 캡틴 마블의 일행을 도움
→ ‘나무’라는 특성상 할 줄 아는 말이 ‘I am Groot’뿐이라 대화에 한계가 있음
→ 귀여운 외모로 팬들의 사랑을 받음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시리즈의 ‘로켓’
→ 머리가 좋은 지략가 역할을 하는 너구리
→ 영화 속에서 투덜거리며 스타로드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재밌는 상황을 연출
→ 스타로드를 도와 히어로들의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역할

■ <판타스틱 4>의 ‘쟈니 스톰’
→ 히어로인 것을 알고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함
→ 초능력을 보여주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관심 받기 좋아하는 캐릭터
→ 상업적인 머리가 비상함
→ 특히 여자들의 사랑을 받는 것을 즐김

■ <외계에서 온 우뢰매>의 ‘우뢰매’
→ 평소에는 바보이지만 변신 후에는 멋진 히어로가 됨
→ 재밌고 바보스러운 몸 개그 캐릭터
→ 오토바이 헬멧 소품을 써서 변신하는 장면을 연출
→ 초능력으로 악당을 막고 지구의 평화를 지킴

지금까지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 영화 속 히어로들을 살펴보았다. 보통 사람들과 달리 특이하고 엄청난 능력을 가졌지만 관객들에게 무겁게 다가오지 않고 유쾌한 반전 매력으로 더 정이 가는 그들. 관객들은 히어로들의 이런 모습들 때문에 더 열광하고 빠져들게 되는 게 아닐까.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