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전남 신안 천사대교 개통, 관광객 17배 급증

[천사대교 개통/연합뉴스제공]
[천사대교 개통/연합뉴스제공]

전남 신안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천사대교 개통으로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개통 한 달도 안 돼 관광객이 평상시보다 17배 폭증했다고 신안군은 전했다. 23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천사(1004)대교 개통 이후 압해읍과 중부권(자은·안좌·팔금·암태)을 찾는 관광객이 평년 대비 17배나 급증했다. 천사대교가 개통한 이후에는 차량 통행량이 주말에 약 1만4천여대, 평일에도 1만1천대로 추정된다.

포항시 산불, 진화 능력 확대 방안 추진

경북 포항시가 이달 초 연이어 발생한 산불을 계기로 산불 예방과 진화 능력을 키우기로 했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달 3일 남구 대송면 대각리, 4일 북구 두호동, 5일 북구 창포동 등에서 산불이 났다. 대송면 산불은 꺼졌다가 불씨가 되살아나기를 반복하며 5일까지 이어졌다. 이 때문에 산불진화 주력인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은 70여 시간 동안 교대도 없이 진화작업에 투입됐다. 시는 현재 30명인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60여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양손 없이 태어난 美 소녀, 손글씨대회 우승

[세라 하인즐리(10)/캐서린 하인즐리 제공]
[세라 하인즐리(10)/캐서린 하인즐리 제공]

양손 없이 태어난 열 살짜리 미국 소녀가 미국 손글씨 쓰기 대회에서 우승했다. 의수도 착용하지 않은 채다. 미국 ABC방송은 22일(현지시간) 미국 교육업체 재너-블로저가 주최하는 전국 손글씨 대회에서 메릴랜드주의 존 가톨릭 공립학교 3학년인 세라 하인즐리가 '니컬러스 맥심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재너-블로저 손글씨 대회는 1991년 처음 개최됐으며, 2012년부터 시상된 니컬러스 맥심상은 그중에서도 지적·발달·신체 등 장애 학생 분야 우승자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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