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4월 23일 화요일의 국제 이슈

▶북한
김정은, 푸틴과 25일 회담...관광지 방문 및 김정일 방문했던 곳 찾을 예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한다. 김 위원장은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의 문화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지난 2002년 방러했던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방문했던 곳들을 찾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트럼프, '러시아 스캔들' 의혹 수사보고서 공개에 "내게 범죄 없어 탄핵 못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 '러시아 스캔들' 의혹과 관련된 로버트 뮬러 특검의 수사보고서가 공개된 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직 중대한 범죄와 경범죄만이 탄핵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내게는 범죄가 없었다(공모는 없었다, 사법 방해는 없었다"라며 "그러므로 당신들은 탄핵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대선, 코미디언 출신 유대계 젤렌스키 당선...5월 말 취임

우크라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키예프 현지시간) 오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후보가 70%가 넘는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후보는 정치경력이 전무한 코미디언 출신 유대계 후보로 중앙선관위의 당선자 확정 발표에 따라 5월 말까지 대통령에 취임하게 된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선 승리에 러시아 "축하 및 협력 가능성은 시기상조"

우크라이나 대선에서 정치 경력이 전무한 코미디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승리함에 따라 러시아 대통령실 크렘린궁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22일(모스크바 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젤렌스키를 축하한다거나 양측의 협력 가능성을 말하기는 시기상조"라며 "실제 행동에 기초해서 판단할 수 있을 뿐"이라며 기대감과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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