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생기면 안 되는 일. 그러나 생길수도 있기에 항상 조심해야 하는 것, 바로 ‘사고’다. 화물차는 사고가 날 경우 피해가 적지 않아서 더 주의해야 하고, 사고처리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

화물차 사고, 어떻게 해야 할까.
<지입차 완벽 준비 7탄-지입차주들, 사고에 대처하는 자세>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은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먼저 실제로 지입차주들이 겪게 된 사고들의 유형을 살펴보았다.

황당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주유로 인해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었다. 다른 것도 아닌 기름이 똑 떨어진 상황. 특히 초보들이 주로 겪는 일인데, 빨간불이 들어와도 기존의 승용차와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기름이 완전히 떨어지는 상황을 경험하게 되는 것. 서울 한복판에서 차를 갓길에 세워야하는 아찔한 상황을 경험하고 싶지 않다면 충분한 주유는 항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접촉사고다. 나로 인해서 일수도, 타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안전거리유지와 적정속도 유지는 백번을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늦은 밤이나 눈, 비가 오는 날. 터널을 통과할 때 등의 경우가 더 위험할 수 있고 사고 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중간 중간 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지형으로 인해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다. 화물차는 보통 많은 짐을 싣고 다닌다. 그러다 언덕길을 만났을 경우, 차가 그 힘을 견디지 못하고 뒤로 후진하는 아찔한 상황을 경험하게 되기도 한다.

또 물건에 문제가 생겨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짐을 꼼꼼하게 잘 체크하고 움직이지 않도록 재차 체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운수/물류회사인 유일통운의 편진호 대표는 “차주들님과 같이 차를 몰고 일을 해본적이 있다.차주님들과 보다 많은 소통을 하기 위해 했었고, 얼마나 힘이든지 알고 있다. 그리고 지치고 적응이 될 때쯤이면 크고 작은 사고들을 접하게 된다. 지입일은 항상 긴장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사고가 당황하기 마련.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순서를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반드시 메모지에 적어 차에 적어두자!

‘첫째, 차를 안전하게 세워둔다. 둘째 인명피해가 없는지 가장 먼저 확인한다. 셋째, 현장에서 여러각도에서 최대한 사진을 많이 찍는다.’ ‘넷째 화물공제의 콜센터로 전화해 접수번호를 받는다. 사고 접수번호와 연락처 등을 피해자에게 전달한다.’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을 유지한채 최대한 다양한 각도에서 많은 사진을 찍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반드시 기억하자!

덤으로 알고 가는 정보!
보험은 크게 책임보험(대인, 대물, 적재물 보험)과 종합보험(화물차 넘버 등에 대한 보험)이 있다. 여기에 특별히 병음료 등을 많이 운반하는 일을 한다면 유리특약과 같은, 특약을 드는 것이 좋다.

자료 제공 – 유일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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