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우주에 있는 수많은 인공위성이 서로 부딪히지 않게 하는 교통경찰이 화제다.

지금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ITU 전권회의'에서는 위성이 서로 충돌하거나 혼선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일을 하는 우주의 교통경찰 ITU에대해 소개하고 있다.

ITU ICT 전략기획팀 코디네이터 조쉬 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ITU는 위성 궤도를 관리하는 핵심기관이다. 모든 위성이 충돌하지 않고 안전하게 운영되게 해준다"고 전했다.

▲ ITU전권회의 보도장면(출처/KBS)
그간 ITU 전권회의에서는 언어가 달라도 교신할 수 있게 모르스 부호를 만든 것부터 시작해 인터넷과 인공위성에 이르기까지, ICT 분야를 망라한 국제 기준을 정해왔다.

올해 전권회의에서는 ITU와 관련해 항공기 실종에 대비한 위치 추적과 쓰나미 등 기후변화 대응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 이상학 씨는 "ICT 기술을 기존 산업에 연결시켜서 산업의 생산성을 가져와 더 좋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한편 ITU 전권회의에서는 각국 장관들의 회담과 함께 동양 최대 규모의 월드IT쇼 등 다양한 특별행사들이 3주 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지식교양 전문미디어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