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4월 18일)은 전국 각지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해상에서 필로폰 투약하거나 유통한 사범 5명 적발 – 전남 목포시

목포해양경찰서는 해상서 마약을 투약하거나 유통한 혐의를 받는 5명을 적발했다.(연합뉴스 제공)

목포해양경찰서는 해상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마약을 유통한(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하모(52)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김모(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유통책 하씨와 운반책 박모(50)씨는 올해 1월 택배와 직거래로 필로폰을 5g(100∼160회 투여량)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김씨 등 3명은 이들에게 필로폰을 구매해 불법 투약한 혐의다.

해경은 선원인 김씨를 지난 2월 2일 전남 신안군 임자면 해상에서 해경의 검문검색을 받다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적발해 김씨를 시작으로 잠복과 통신 수사 등을 통해 박씨 등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박씨는 하씨에게 지시를 받고 지난 1월 22일 울산 터미널 인근에서 선원 김씨에게 필로폰을 판매했으며 또 다른 2명에게도 편의점 택배로 판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해경은 박씨에게서 필로폰 0.1g, 주사기 3개, 향정신성 의약품인 수면진정제 400정 압수했고 전했다.

양종환 목포해경 수사과장은 "선박의 안전을 책임지는 선원들의 마약 투약 및 유통 수사를 확대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 50대 강도, 빈집 털다 주인 마주치자 흉기 위협 – 충북 괴산군

증평군에서 50대 강도가 빈집을 털다 귀가한 주인을 흉기로 위협했다.(연합뉴스 제공)

충북 괴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증평군의 한 주택에 침입해 B(78)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3만4천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A(5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같은 마을 이웃인 B씨가 집을 비운 사이 금품을 훔치려다 귀가한 그와 마주치자 흉기를 꺼내 위협한 후 B씨가 착용하고 있던 스카프를 잡아당기며 폭행해 B씨는 목 부위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약 30분 만에 A씨의 주거지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가 없어서 돈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 사고 소식을 알아보았다. 특히 전국에서 줄어들지 않는 마약 관련 사건들이 눈에 띄고 있다. 또한 양귀비 개화기 및 대마 수확기가 다가오면서 이러한 사건들이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모든 사람들이 주의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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