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신은경이 영화 '설계'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설계에서 신은경이 맡은 세희는 사채업자 이전에 화류계에 몸담은 여성이다. 그녀는 실제로 텐프로 여성들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했고, 직접 찾아가 그들을 보며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전해진다.

▲ 신은경(출처/연합뉴스)

한때 임권택 감독 영화 ‘노는 계집 창’(1997)에서 윤락 여성 영은 역을 맡아 파격 연기를 선보였던 신은경은 촬영 당시에도 직접 사창가에 가서 윤락 여성들을 지켜봤다고 한다.

연기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고 싶다는 주의다.

신은경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5년 동안 금주를 하고 살을 뺐다. 술을 마시면서 느꼈던 가짜 행복 대신 진짜 행복을 느끼게 됐다. 금주를 하니 당연히 살도 빠지더라”며 “일을 30년 가까이 해오면서 여유가 없었던 내게 요즘은 소소하지만 작은 행복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신은경은 ‘설계’에 이어 오는 10월27일 첫 방송될 tvN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에서 한정연 역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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