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잔뜩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충북 도내 유원지와 유명산에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는 이날 오전 2천500여명이 입장해 대통령 기념관을 둘러보거나 대청호를 따라 조성된 역대 대통령 길을 걸으며 휴일 한때를 보냈다.

진천 농다리 (연합뉴스 제공)
진천 농다리 (연합뉴스 제공)

청남대 관계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있지만, 입장권을 예매한 주민들이 많아 오늘 예상 입장객은 어제보다 많은 6천여명"이라고 말했다.

속리산국립공원도 이날 오전 2천500여명이 찾아 등산하거나 법주사 지구를 찾아 산사의 봄 정취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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