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2019년 4월 8일~ 4월 12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이번 주 TV속에서는 ‘불타는 청춘' 김광규, '광큐리'로 변신, '라디오스타' 로버트 할리 통편집, '해피투게더' 이순재, 후배 연예인 비판이 화제가 되었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장면, <불타는 청춘> 김광규, 로커의 꿈 드디어 이루다...'광큐리'로 변신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로커를 꿈꿔왔던 김광규가 퀸의 명곡을 소화하며 '광큐리'로 변신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의 화려한 콘서트 현장이 방송됐다.

추억을 부르는 이번 콘서트는 015B, 신효범, 김부용, 김혜림 등 의 뜨거운 무대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콘서트 내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장면은 내시경 밴드의 김광규였다.

로커를 꿈꿔왔던 김광규는 내시경 밴드와 함께 퀸의 RADIO GAGA를 열창, 초반의 음이탈이 있었지만 노력의 결과였을까?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무대를 마쳤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한 '불타는 청춘' 시청률은 전국 8.6%, 수도권 9.8%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 성적을 냈다.

두 번째 장면, <라디오스타> 할리 통편집 '자막이 살렸다?'...시청률 소폭 상승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로버트 할리의 통편집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엑소 첸, MC 딩동, 여에스더가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던 것은 로버트 할리의 통편집 방법이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되기 전 이들과 함께 촬영한 라디오스타는 할리 분을 통편집해 내보기로 결정. 로버트 할리를 제외한 3인 위주로 재편집이 되었지만 꼭 필요한 풀 샷에서는 스티커, 폭죽, 이미지 등으로 할리를 가려내 완벽한 편집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지난 주 3.3%에서 0.7%오른 4%를 기록, 통편집 논란에도 시청률은 상승했다.

한편, 다양한 이슈로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의 방송분을 걷어 내기 위해 현재 많은 방송사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세 번째 장면, <해피투게더> 이순재, 후배 연예인들 비판 "스스로 자퇴해야할 사람들"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4>]

배우 이순재가 현재 물의를 빚고 있는 후배 연예인들을 꾸짖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4'에서는 이순재, 신구, 채수빈, 김성은 등이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순재는 이날 물의를 빚고 있는 후배 연예인들에 대한 질문에 "법적인 판단이 나겠지만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면서 "스스로 자퇴해야 할 사람들이 많다"고 비판했다.

이어 "요즘엔 수익성이 좀 있으니까 돈이 생긴다"며 "우리가 공식적인 공인은 아니지만 공인적 성격을 띠고 있다. 우리가 하는 행위가 관객들이나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후배들이 자기 관리를 철저히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주 안방극장에서는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지만 불미스런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한주였다. 다음 주에는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이야기보다 더욱 풍요롭고 재미있는 방송들이 시청자와 마주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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