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목) 충청남도는 신규 및 타 도에서 전입한 공중보건의사(공보의) 120명을 의료 취약지에 배치했다고 전했다.

의과 46명, 치과 13명, 한의과 36명 등 신규 공보의와 타 도 전입 공보의 25명이 농어촌 지역 보건소,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병원선 등에 배치돼 12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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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압 산소 치료기관인 홍성의료원에는 직업환경의학과 전공 공중보건의를 배치, 감압병 전문치료센터의 역할을 수행토록 했으며 이번 배치에 따라 도내 공보의는 393명으로 지난해보다 4명 늘었다.

한편 조광희 도 보건정책과장은 "공보의 수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공공성이 높은 보건기관, 공립병원, 응급 의료기관 등에 우선 배치했다"며 "의료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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