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도로교통공단은 2019년 1월1일부터 만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갱신(적성검사) 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갱신(적성검사) 전 필수적으로 ‘고령운전자 의무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고령운전자 유발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14년 2만275건에서 2017년 2만6173건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2만3552건에서 21만6865건으로 감소했지만 고령운전자가 낸 교통사고 비율은 9.1%에서 12.1%로 늘었다. 또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가 줄어드는 동안 고령자 유발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4년 763명에서 848명으로 오히려 증가하기도 했다.

-고령운전자 의무교육
: 면허취득/갱신 전 인지능력 자가진단이 포함된 2시간의 교통안전교육 이수
→ 1교시 인지능력 자가진단
→ 2교시 강의식 교육

-1교시 ‘인지능력 자가진단’이란?
: 운전자 스스로 자신의 운전 위험성 인지하는 ‘인지능력 자가진단’
→ 인지능력에 대한 진단을 통해 운전자 스스로 자신의 운전 위험성을 인지하여 안전운전 및 운전의 지속여부를 판단하도록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진단

- 인지능력 자가진단 내용
: 선별 진단 1개 항목 / 기초인지 진단 2개 항목 / 운전능력 진단 5개 항목
→ 총 3단계로 실시, 대략 30~40분 소요
→ 고령운전자 편의 위해 ‘터치방식’의 모니터 이용

★ 인지능력 자가진단 결과에 따라 면허가 취소가 되지는 않습니다.

-2교시 강의식 교육이란?
: 노화와 안전운전, 교통 관련 법령 등에 대한 강의식 교육

※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하세요.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최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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