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정부, 아시아 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비상 관련 협조 당부

아프리카 돼지열병 담화문 발표하는 농림부 장관 [연합뉴스 제공]
아프리카 돼지열병 담화문 발표하는 농림부 장관 [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급속히 번지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국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교부·법무부·국방부·행정안전부·환경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식품의약품안전처·관세청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예방에 대한 정부 합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그는 "중국·베트남·몽골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을 여행할 경우 축산농가와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발생국 등 해외에서 국내에 입국할 때 축산물을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과기부-산업부, R&D 연구개발 협력방안 수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상반기 내 연구개발(R&D) 협력방안을 수립하고 연구개발(R&D)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는 9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제1차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2013∼2015년 미래창조과학부(현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각 부처의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운영했던 차관급 정책 협의체를 올해 되살린 것이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는 협의회를 분기별로 열 예정이다. 다음 회의는 오는 7월 개최된다.

드론으로 배달 현실화, 호주 첫 사업승인

10㎏ 무게의 구호물품 운반하는 드론 [연합뉴스 제공]
10㎏ 무게의 구호물품 운반하는 드론 [연합뉴스 제공]

드론(무인기)을 이용한 공중 배송 사업이 호주의 수도 캔버라 북부지역에서 몇 주 안에 시작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민간항공안전국(CASA)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구글 계열의 무인기 운용사 '윙'(wing)의 사업허가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CASA의 피터 깁슨 대변인은 "드론의 안전성, 운항 관리 시스템, 유지관리, 조작 교육 및 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며 "점검 결과 지상의 인명과 재산, 상공의 항공기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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