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4월 9일 화요일의 국제 이슈

▶러시아
푸틴-에르도안 회담 "양자 관계 현안 협의, 상호 협력 더욱 강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모스크바를 실무 방문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회담했다. 푸틴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에르도안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회담을 열고 양자 관계 현안들을 협의했다"라며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브라질 보우소나루, 하반기부터 아랍권 방문에 나설 것으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하반기 초부터 아랍권 방문에 나설 계획이다. 브라질 외교부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아랍권 방문이 7월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영국 상원, '노 딜' 브렉시트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법안 가결

영국 상원은 8일(현지시간) 하원에서 올려보낸 노동당 이베트 쿠퍼 의원의 브렉시트 연기 법안을 가결했다. 이 법안은 오는 4월 1일 '노 딜' 브렉시트가 발생하지 않도록 테리사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시기를 추가 연기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일본
日, 북한 제재 조치 2년 재연장...해결되지 않는 비핵화 및 일본인 납치 문제 고려

9일 일본 정부는 북한에 대한 독자적인 제재 조치를 2년간 다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일본은 북한을 상대로 수출입 전면 금지, 북한 국적 선박과 북한에 기항 경력이 있는 선박의 입항을 허용하지 않는 제재를 이어가게 됐다. 이는 북한이 비핵화 조치가 구체화 되지 않고 일본인 납치 문제도 해결되지 않는 현실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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