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일이 체포됐다.

앞서 지난 8일 하일이 자택에서 인터넷에서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는 보도가 전해져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안기고 있는 상황.

1987년생인 하일은 1978년 선교 활동을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가 한국과 인연을 맺은 귀화 연예인 1호로 유명하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웨스트 버지니아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가 됐지만 한국을 잊지 못하고 다시 돌아왔다.

하일은 1997년 한국에 귀화해 하일이라는 이름으로 변호사 활동을 했으며 우연한 기회에 지방 방송 진행을 하다가 인기를 얻었고 사투리 쓰는 외국인으로 인기를 모았다.

특히 하일은 최근까지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했기에 그의 마약 투약 혐의 및 체포 소식은 큰 충격을 안기고 있는 상황.

방송 예정이었던 MBC ‘라디오스타’ 역시 방송이 불투명해진 상황. MBC 측은 하일은 출연하는 회차의 예고편을 삭제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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