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4월 8일)은 각 지역의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유흥업소 업주들 협박해 2천만 원 갈취한 30대 구속 – 충북 청주시

유흥업소에 위법행위를 신고하겠다며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30대를 구속했다.(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위법행위를 신고하겠다며 안마시술소와 노래방 업주들을 협박해 2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공갈)로 A(38)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월 20일께 울산시 남구에 있는 한 안마시술소에 전화해 "성 매수 후 성병에 걸렸다. 보상해 주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협박, 업주로부터 20만원을 받아내는 등 이런 방법으로 지난해 8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630회에 걸쳐 110명에게서 약 2천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실제 피해 업소를 이용하지 않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낸 업소 전화번호를 무작위 연락해 거짓 협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A씨는 경찰에서 "갈취한 돈을 인터넷 도박에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그가 참여했다는 도박사이트로도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이 사건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2. 울릉도서 나물 캐러 나갔다가 실종된 70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 경북 울릉군

울릉도서 나물 캐러 나갔다가 실종된 7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연합뉴스 제공)

경북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 40분께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두리봉 골짜기에서 나물을 캐러 나갔다가 사라진 고모(71)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고 씨는 지난 5일 명이나물을 채취하러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 골짜기에서는 매년 명이나물을 캐러 온 주민들이 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고씨가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들을 알아봤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