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실시간 방송 캡쳐]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원초등학교에서 열린 24인용 텐트치기 페스티벌(T24 페스티벌)에서 네티즌 닉네임 ‘Lv7.벌레’가 24인용 혼자 텐트치기에 선공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벤트는 2시간 안에 텐트 치기를 조건으로 진행했지만, 네티즌 ‘벌레’는 시작 1시간 만에 텐트 치기를 거의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여유도 부렸다.

 

네티즌 ‘벌레’는 이벤트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인터넷에 ‘허세’로 남을 수 있었던 나를 레전설(‘전설’이라는 뜻)로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T24’페스티벌은 지난달 30일에 인터넷 커뮤니티 ‘SLR클럽’에서 ‘벌레’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24인용 텐트를 혼자 칠 수 있다’에 50만원을 걸고 내기를 한 것으로 이번 이벤트는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련 업체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오후 4시 55분 국방부 트위터 공식 계정에서는 “24인용 텐트 혼자치기가 가능하냐는 멘션에 ‘힘들다’고 잡한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T24’페스티벌에서 ‘Lv7.벌레(닉네임)’님이 2시간 내에 성공하셨네요!! 24인용 텐트 혼자치기는~ 가능한 걸로!”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닉네임 ‘Lv7.벌레’는 현재 육군 포병 부사관으로 8년 복무한 예비역 중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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