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한진그룹 임직원, 조양호 회장 타계에 애도

조기 걸린 대한항공 본사 [연합뉴스 제공]
조기 걸린 대한항공 본사 [연합뉴스 제공]

한진그룹 임직원들은 8일 오전 전해진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런 별세 소식에 놀라면서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큰 별이 졌다며 애도를 표했다.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임직원들은 월요일 오전 출근과 동시에 전달된 조 회장의 사망 소식에 당황해하면서 황망한 그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대한항공 측은 조 회장이 평소 폐 질환이 있어 미국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말 대한항공 주총 결과 이후 사내이사직 박탈에 대한 충격과 스트레스 등으로 병세가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군산해경, 불법어로 주말에 8건 적발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주말 법규위반 선박 7척과 불법으로 해삼을 잡은 다이버 1명 등 불법행위 8건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9시께는 부안군 선유항 해상에서 다이버 장비를 착용하고 불법으로 해삼을 잡은 김모(50)씨를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강희완 수사과장은 "봄철 조업 어선과 낚싯배가 늘면서 불법행위가 급증하고 있다"며 "단속과 안전관리를 강화해 해양안전 저해행위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산불 피해지역, 고용안정 지원 대책 마련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연합뉴스 제공]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연합뉴스 제공]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8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노동자의 고용안정 지원 대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노동부 회의실에서 열린 주요 기관장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4월 6일 강원 산불 피해 5개 시·군에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다"며 "피해 지역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 사업장을 하나하나 살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기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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