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배우 이태란이 '스카이캐슬'에서 유명했던 발차기 비화를 공개해 화제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새끼'에서 배우 이태란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母들은 배우 이태란을 보자마자 '소문난 칠공주', '순풍산부인과', '스카이캐슬'을 언급하며 "쳐다만 봐도 즐거운 사람"이라면서 "실물이 너무 예쁘다"고 감탄했다. 이태란은 "화장을 해서 그렇다, 벗겨놓으면 별로"라며 털털한 입담을 전했다.  

벌써 결혼 6년차라는 이태란은 "만난지 3개월만에 결혼했다"고 하자, 母들은 "우리도 희망이 있다"며 반가워했다. 이태란은 "그때 서른아홉, 마흔 넘기기 싫더라"면서 "남편이 너무 미지근하게 나오길래 남편한테 결혼할 거면 만나고 아니면 헤어지자고 했다. 그리고 며칠 시간주니 연락오더라, 결혼 전제로 만나자고"라며 결혼비화를 전했다. 신동엽이 "청혼 아니라 협박이다"고 하자, 이태란은 "청혼을 유도한 것"이라며  현명한 결혼유도법을 전했다.  

예사롭지 않았던 '스카이캐슬'의 발차기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이태란은 "연습 많이 했다, 솔직히 그때 제가 한 거 아니다, 대역 썼다"며 액션배우와 합성된 장면이라 털어놓았다. 이태란은 "그래도 어느정도 돼야 합성되는 것"이라며 남다른 입담을 덧붙였다. 신동엽은 "실제로 싸움잘할 것 같다"고 질문, "남편이 발차기 실력에 겁내지 않냐"고 하자, 이태란은 "그렇지 않다, 네 남편은 굉장히 간이 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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