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과 모델 송다예가 화촉을 올렸다.

김상혁 소속사는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식을 치른다. 일반인 신부를 배려해 본식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김상혁과 초등학교 동창인 장성규 JTBC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클릭비 멤버들과 함께 김상혁이 직접 축가로 클릭비의 히트곡 '드리밍(Dreaming)'을 부르면서 사랑과 우정이 빛나는 훈훈한 결혼식 현장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상혁은 자신의 SNS에 직접 쓴 손편지를 올려 "결혼 후에는 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신부 송다예는 "결혼 이틀 전인 5일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서 난간에 눈 박음. 눈 핏줄 다 터지고 피멍쓰"라는 글을 SNS에 올려 '김상혁에게 맞은 것 아니냐'는 일부 누리꾼들의 의심을 샀다.

이에 대해 송다예는 결혼식 당일인 7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니ㅋㅋㅋㅋㅋㅋㅋ 님들 상식적으로요. ㅋㅋㅋ"라는 글을 올려 자신의 눈 부상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송다예는 "계단 보호캡 고무에 구두 끝이 걸려 굴러 떨어지면서 바로 앞에 있던 난간 봉에 눈과 광대 사이를 박아서 이렇게 안대를 쓰게 된 것"이라며 "이걸 왜 자세히 설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제 모든 걸 다 걸고 리얼"이라고 적었다.

이어 자신이 맞았다고 적힌 기사 댓글들을 캡처하며 "맞았으면 그걸 제 스스로 왜 올렸고 결혼을 왜 하냐구요"라고 해명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다예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신랑과 상의 후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큰 힘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라는 글과 함께 강원도 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해 누리꾼들에게 훈훈함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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