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디킴의 곡 ‘너 사용법’의 원 제목에 얽힌 사연이 조명되고 있다.

에디킴은 2014년 ‘너 사용법’ 발매 당시 “원래 제목은 ‘여자 사용법’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에디킴은 “곡의 제목을 본 소속사 사장 윤종신이 ‘곡이 너무 좋지만 이 제목으로 데뷔하면 19금 판정을 받을 것’이라고 말렸다”고 제목을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이는 에디킴이 선정적인 사진을 모 가수의 ‘단톡방’에 공유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재주목 받았다.

에티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4일 “에디킴이 3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약 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에디킴이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됐다. 다만 온라인상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돼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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