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조정석 거미 부부의 사연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거미가 남편 조정석을 언급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 신동엽이 "남편의 어떤 매력에 빠졌냐"고 묻자 거미는 "대화가 잘 통한다. 굉장히 섬세하기도 해서, 내가 모르는 순간의 감정을 알아줄 때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예리할 땐 예리하고, 둔할 때도 있어서 인간적이다"고 하며 남편을 자랑했다.

이어 신동엽이 "연애를 할 때, 결혼에 대한 조바심은 없었냐"고 물었다. 거미는 "이 사람과 평생 함께 할 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결혼에 대한 조바심은 없었다"고 말했다.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결혼하면 안정적이라는 말의 뜻을 몰랐었는데, 하고 나니까 알겠더라"고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거미는 또, "저희는 진짜 안 싸운다. 기본적인 성향이 굉장히 비슷하다. 살아온 배경, 성격, 지향하는 면, 취미생활 등 다 잘 맞는다. 살다 보면 다를 수 있는 사소한 습관들은 어떻게 받아주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정석과 거미는 5년 간 열애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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