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삼성이 드디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었다. '홈 스위트 홈' 대구구장에서 LG를 꺾었다.

삼성은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시즌 16차전에서 8회말 야마이코 나바로의 솔로포에 힘입어 5-3으로 이겼다.

삼성은 6회 1점, 7회 2점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이 과정에서 수비 실수가 연달아 나왔다. 삼성은 이날 실책 3개를 저질렀다.

▲ 나바로(출처/MBC스포츠)
삼성은 3회에만 연속 3타자가 출루하며 3득점을 올렸다. 3회말 2사 3루에서 1번 야마이코 나바로가 상대 선발 투수 코리 리오단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9구째 볼넷을 걸러냈다. 2사 1, 3루 이후 2번 박한이(1타점)와 3번 채태인(2타점)이 우측 방면으로 날카로운 2루타를 때려 3득점을 합작했다.

결국 승부를 가른 것은 타선의 폭발력이었다. 삼성은 3-3 동점이던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바로의 시즌 31호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바뀐 투수 유원상의 슬라이더를 당겨 비거리 125m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됐다. 삼성은 이후 LG 불펜진의 제구 난조를 틈타 밀어내기로 점수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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