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김양이 안타깝게 최종 탈락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는 본선 2라운드 26인의 참가자 가운데 다음 라운드 진출자가 최종 결정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양은 정미애와 일대일 데스매치를 펼쳤다. 먼저 무대를 꾸민 정미애는 '쓰리랑'을 선곡해 완벽한 가창력으로 멋있는 무대를 꾸몄다. 뒤어어 무대를 펼친 김양은 현역답게 우월한 실력을 뽐냈다. 김양은 '잡초'를 선곡해 마스터들을 놀라게했다.

승자는 정미애였다. 정미애는 6대 5로 승리한 뒤 눈물을 쏟았다. 마스터 장윤정은 "미치겠다…미치겠다…속상하다"라며 속상한 심정을 전했다. 장윤정은 김양에게"'미스트롯'에서 무대로 평가 받기 전 12년차 가수, 장윤정을 울게 만든 친구 등으로 너무 많이 유명세를 탔다. 결국 독이 든 성배를 마신 격이 됐다"고 평가하며 "이제는 냉정하게 실력만으로 평가를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이후 패자부활자 발표가 이어졌다. 모두 김양은 패자부활에서 살아남을거라 예상했으나, 김양은 패자부활자 명단에 들지 못해 최종 탈락하게 됐다.

이에 마스터 장윤정은 "정말 어려운 자리에 앉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오늘처럼 길고 치열하게 회의를 한 적이 없었어요"라고 말을 했다.

장윤정은 탈락한 모든 출연자들에게 "미안하고…미안하고…"를 반복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장윤정은 "특히 김양은 본인이 만족하지 못한 무대를 펼쳤다고 인정할 때 떨어뜨리는게 너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다"라며 오열했다. 이에 김양은 "다음에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며 웃어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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