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즙 논란'에 오른 임블리 임지현 상무가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임블리 임지현은 "'고객 한 분이 4개월 전 구매했던 임블리 호박즙을 뜯던 도중 입구에서 곰팡이로 보이는 이물질을 발견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이어 그는 김재식 박사님 호박즙에서도 이런 경우가 지금까지 생산을 하시고 판매를 하시면서 약 2건이 발생되었고, 호박즙을 생산하는 스파우트 파우치의 입구를 기계가 잠구는 과정 중에 덜 잠기는 경우가 수십만 건 중 한두 건정도 생길 수 있는 오류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어제 판매된 28차분에 대해서는 모두 환불해 드릴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임지현 상무는 댓글창을 차단해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임 상무는 “사실이 아닌 추측성 댓글들이 사실화되는 경우를 저는 수 도 없이 겪어왔다. 그래서 댓글창 닫아두는 것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패션 인플루언서 임지현은 임스타그램 팔로워수 81만 명 이상으로 웬만한 연예인을 넘어서는 인기를 끌고 있는 인물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모델로 활동 중인 의류 브랜드 '임블리'와 뷰티 브랜드 '블리블리'를 운영 중이다. 

임블리는 2013년 5월 론칭 이래로 지난 5년간 온라인 스토어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중국에서도 약 15만 명에 이르는 웨이보 아이콘으로 급부상 중이다. 현재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티몰 글로벌에도 의류 브랜드 임블리와 시그니처 코스메틱 브랜드 블리블리가 입점돼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블리는 침체된 패션 시장 분위기에서도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며 2016년도 721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