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평창기념재단, 7일 이상화·고다이라 한일 우정상 수여식

승부만큼 멋진 스포츠맨십 (연합뉴스 제공)
승부만큼 멋진 스포츠맨십 (연합뉴스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 레이스를 끝내고 우정의 포옹을 나눈 한·일 최고의 '빙속스타' 이상화(30)와 고다이라 나오(33)가 2018평창 기념재단이 수여하는 '한일 우정상'을 받는다. 2018평창 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청산법인(청산인 김기홍)과 함께 오는 7일 오후 1시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일 우정상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위안부 피해 97세 할머니 대구서 별세...생존자 21명

대구에 살던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할머니가 최근 세상을 떠났다. 2일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따르면 A 할머니가 지난달 31일 오전 97세를 일기로 대구 자택에서 별세했으며 A 할머니는 지난 2016년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로 정식으로 등록됐다. 시민모임은 "A 할머니 유족이 고인의 신상과 부고 등을 공개하지 않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생존자는 21명으로 줄었다.

인천 '스쿨미투' 여고 교사 8명 입건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교내 성폭력을 고발하는 '스쿨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인천 한 여자고등학교 교사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아동복지법 및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시 부평구 모 사립여자고등학교 교사 A(50)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 중 6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학교 교실 등에서 학생들에게 성적인 농담이 섞인 발언을 하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일부 교사는 지난해 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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