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김민의 남편 이지호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는 딸 진학 문제로 티격태격 하는 김민과 이지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과 이지호는 딸 유나와 함께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김민과 이지호는 친구들과 함께 한식당에서 곱창을 즐겼다. 곱창을 처음 맛본 친구들은 독특한 식감과 맛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호는 김민과 부부상담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우린 모두 성공했지만 결혼보다 힘든 건 없다. 결혼과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얘기 해준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도 경고하지 않아서 엄청 달콤할 줄만 알았는데 완전 반대였다. 처음 7년 동안은 정말 힘들었다. 아이도 있는데 직장도 경제도 다 안좋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지호는 아내 김민이 딸을 출산할 때 출혈이 심해 죽을 뻔 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민 남편 이지호는 하버드 MBA 출신으로, 과거 영화감독 활동 후 현재 미국에서 사업가로 활약 중이다.

이지호는 이와 관련, 과거 방송에서 "가족이 생긴 후 영화감독 일을 포기해야 했다. 그리고 사업을 시작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김민과 이지호는 1973년생 동갑으로,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촬영 당시 지인 소개로 만났다. 2년 열애 끝에 2006년에 결혼했으며, 현재 미국 LA 베버리힐스에서 거주 중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