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강형욱이 개 훈련사의 고된점을 밝혔다.

최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강형욱이 개 훈련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설명했다.

이날 강형욱은 오래 전에 키웠던 강아지 레오에 대해 말을 꺼냈다. 부산에서 오랫동안 공무원으로 활동하다가 내일 집으로 데려올 오랜 친구라고 설명을 전했다.

그는 "훈련사가 가난해요"라고 말을 꺼낸 뒤 "저도 처음에는 월 5만원씩 받고 10만원 오르고, 군대 가기 전에는 한 달에 40만원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때가 있었는데 작은집으로 이사하고 옮기고 어려울때는 계획대로 소비를 해야 하는데 어그러지면 내 살붙이 하나를 떼어내야 했었다"고 밝혔다.

강형욱은 "그때 제가 레오를 떼어냈다. 제가 건사하기에는 여력이 안됐다. 그 친구를 만나게 해주셨던 소장님께 돌려보냈다. 3살이 됐을때 헤어졌는데 레오를 두고 올때 아내도 펑펑 울고 저 역시 엄청나게 고통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묻어두고 살았는데 형편이 펴지면서 찾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돌려보냈던 소장님께 여쭤보니 취업을 했대요. 경찰견이 되어 있다는거예요. 그 중에 과학수사대에 있다는거예요. 실종, 조난 되어 있는 사람들을 찾는. 그리고 사람들을 구하고"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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